대부분의 사람들은 심도 있는 독서가 하고 싶을 때 책장 앞에 서지만, 막상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고민한다. 결국 이러한 고민은 가벼운 소설로 끝을 맺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현대명작산문읽기’ 수업은 읽기 쉬운 책만을 읽으려는 독서습관을 고치고, 교수와 학생 간의 토론을 통해 어려운 책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요즘 대학에는 총학생회 선거가 한창이다. 11월 3일 세명대ㆍ한국국제대 등에서 시작해 카이스트ㆍ연세대ㆍ이화여대ㆍ서강대등을 비롯한 약 40여개 대학들이 선거를 치루는 25일을 기준으로 대부분의 선거가 끝날 예정이다. 선거철을 맞은 대학의 교내에는 현수막이 등장하거나 유행가를 개사해 후보를 홍보하는 등의 선거운동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타 대학의 선거는 어떻게
본격적인 선거를 앞두고 교내 곳곳에서는 제42대 총학생회 선거의 선본 Plus-U와 The Change가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처럼 선본으로 출마하기 위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에 여러 서류를 구비해 등록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때 각 선본은 후보에 오르기 위해 중선관위로부터 추천인 서명용지와 서명판을 배부 받아 3일안에 최소 30
우리 학교 문신미술관이 주최한 ‘시메트리의 환생_새로운 문신예술 탄생’이 지난 18일 문신미술관 로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메트리의 환생_미공개 드로잉 특별전’과 함께 우리 학교 문신미술관의 건립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열렸다. 문신미술관 최성숙 관장은 “문신예술을 통해 한국 예술을 한 발짝 더 전
나는 20살 성인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 청소년이다. 왜 나는 아직까지도 청소년일까?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이켜보면 내가 누구인지 고민했던 시기가 없었던 것 같다. 이러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 비단 나 뿐만은 아닌 것 같다. 대한민국 20살 성인의 반 이상은 이런 상황에 놓여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대한민국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그저 좋은 대학교에 가서
우리 학교는 오는 26일(목)에 2010학년도 수시 2차 논술시험과 관련해 대학 및 일반대학원의 전체 수업을 휴강한다. 25(수) 오후 8시 이전의 수업은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논술시험을 위해 그 이후의 시간부터 26(목) 오후 10시 30분까지는 대학 및 일반대학원의 수업은 휴강된다. 논술신청인원이 많아 1,2창학 캠퍼스의 모든 강의실이 예약된 상태이
매년 신입생들은 등록금 고지서에 첨부돼 있는 일만 원의 총학생회비를 낸다. 또한 대다수의 학우들이 각 학과별로 학생회비를 따로 내고 있다. 우리 학교는 모든 대학에 속한 학과의 학생회비가 일십만 원으로 일정하다. 이러한 학생회비에 대해 학생문화복지팀의 윤유선 담당자는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걷는 돈이 아닌 비공식적인 자금이다”라며 “이미 낸 학우들의 원성을 살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금지할 방안이 없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 자금은 비공식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오랜 기간 걷어온 것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로 굳어졌다”라고 말했다.현
우리 학교 사회봉사실에서 주관하는 ‘2009 숙명 사랑나눔제’가 지난 9일부터 5일간 진행됐다. 이번 ‘숙명 사랑나눔제’는 ‘숙명, 행복한 김장나눔’ ‘숙명 사랑듬뿍 바자회’ ‘숙명, 사랑의 연탄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순헌관 앞 광장에서
교내ㆍ외 공모전에서 수상한 기록이 있는 학우들은 학교에서도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공모전 수상 장학금’은 공모전 외에도 각종 교내ㆍ외 대회에서 기록한 수상실적도 포함한다. 또한 이 장학금은 학부에 재학 중인 학우들을 대상으로 개인 100만원 이내, 단체 200만원 이내로 지급된다. 학생문화복지팀 이정숙
취업경력개발원이 1학년 학우들을 상대로 ‘단과대별 진로 및 직무이해 캠프’를 개최한다. 우리 대학은 지난 4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2009학년도 대학 교육역량강화산업’ 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돼 총 20억 3천만 원을 지원 받았다. 이번 캠프는 이때 지원 받은 재정으로 신설됐으며 1학년을 대상으로 총 3억 원을
세종시 수정 문제를 둘러싸고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로 집중된 과밀화 현상을 줄이기 위해 처음 시작된 수도 이전 문제가 ‘관습헌법’에 부딪히며 행정수도이전특별법(세종시법)이 위헌으로 결정됐다. 이후 정부가 세종시의 성격을 기존 ‘행정도시’가 아닌 ‘기업도시’로 변경키로 주장하며 현행 행
빗소리 주요한 비가 옵니다 밤은 고요히 깃을 벌리고 비는 뜰 위에 속삭입니다 몰래 지껄이는 병아리같이 이지러진 달이 실낱 같고 볕에서도 봄이 흐를 듯이 따뜻한 바람이 불더니 오늘은 이 어둔 밤을 비가 옵니다 비가 옵니다 다정한 손님같이 비가 옵니다 창을 열고 맞으려 하여도 보이지 않게 속삭이며 비가 옵니다 비가 옵니다 뜰 위에 창 밖에 지붕에 남 모를 기쁜
캐논 변주곡을 연주하는 가야금 연주단과 비보이들이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CF를 기억하는가. 청아한 가야금 소리, 화려한 비보이들의 춤, 현란한 비트박스, 그리고 신나는 DJ의 믹싱(Mixing).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네 가지는 캐논 변주곡의 선율 아래서 완벽하게 어우러져 세간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통적인 가야금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쉽고
영화 '델마와 루이스'의 한 장면 사진 출처 = 구글 사람들에게 여행은 제각기 다른 의미를 지닌다. 누군가에게는 일탈, 어떤 이에게는 자아를 찾기 위한 여정, 또 다른 이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위한 도전일 수 있다. 영화 ‘델마와 루이스(Thelma & Louise)’의 두 주인공 델마와 루이스에게 여행이란 속박으로부터의 일탈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는 아름다운 여성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오늘도 많은 여성들은 윤기 나는 피부를 위해 스킨, 로션, 에센스 등 수많은 화장품을 바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화장품들은 과연 우리 피부에 좋은 영향만 끼치는 것일까? 이번 기사에서는 ‘좋은 피부는 화장품에 의해 이뤄진다’라는 일반적인 통념을 뒤집어, 우리가 인식하지
대학사회의‘나침반’이 되라 카아(E.H.Carr)는 “과거에 대한 관심과 미래에 대한 관심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하였다. 대학언론의 중추로서 54주년을 맞이한 를 축하하며, 숙명의 역사를 올바른 방향감각을 갖고 기록하는 ‘나침반’과 같은 역사가의 역할을 당부한다. 첫째
얼마 전 TV에서 스포츠토토의 공익캠페인 광고가 시청자들의 눈에 띄었다. 바로 실버야구단인 ‘노노(No老)야구단’이다. 노노야구단에는 야구를 사랑하는 50세 이상의 사람들만 가입이 가능하다. 광고 속 노노야구단은 젊은이들로 구성된 야구단과의 경기에서도 기죽지않고 즐겁게 야구를 하고 있었다. 나이와 직업에 상관없이 공통된 취미 생활을 공
꽃밭에서 날아다니는 나비를 상상해보자. 얇은 날개를 팔랑거리며 날아가는 나비. 가늘고 얇은 다리로 살포시 꽃 위에 앉았다가도 이내 힘차게 날아오르는 모습은 마치 유년시절을 끝내고 사회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우리의 모습과 같다.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은 존 루터 롱(John Luther Long)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존
길을 걷다 흘러나오는 신곡에 ‘이 노래 어디서 들어본 것 같아 멜로디가 익숙한데?’ 라고 느끼거나 ‘이 노래 색다르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멜로디가 귀에 익다고 해서 무심코 ‘표절인가?’라고 할 수 있지만 성급하게 판단해서는 안된다. 음악의 새로운 장르 ‘크로스오버&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