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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혁은 여유 있게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어느새 한 달이 지났다. 강정애 총장 취임과 함께 주요 행정 보직 인선이 이루어지는 한편에는 프라임 사업 선정에 따른 각종 변화로 숙명의 시간은 초스피드로 흘러가고 있다. 신임 총장이 그간 밝혀온 비전을 펼치는 일과 프라임 사업으
숙대신보   2016-10-03
[사설] 지진이 흔든 견고한 시각(視角)
9월 12일 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릭터규모 5.8의 지진이 여전히 400여 차례의 여진을 동반하며 우리를 흔들고 있다. 이번 지진은 1978년 9월 속리산 근처에서 발행한 릭터규모 5.2를 훌쩍 넘어 선, 40년래 가장 높은 수준의 강도였다. 그나마
숙대신보   2016-09-26
[사설] ‘이대 사태’ 무엇이 문제였나?
미래라이프 단과대 설립으로 촉발된 이대 사태가 한 달을 넘었다. 문제가 되었던 평생교육 단과대 설립은 이대생의 반발로 백지화 되었지만, 학생들은 총장 사태라는 명분을 내걸고 여전히 농성 중이다. 여자대학으로 오랫동안 경쟁관계에 놓인 우리학교의 입장에서
숙대신보   2016-09-12
[사설] 폭염은 지나가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작열하는 태양, 눅진눅진한 대기. 불과 며칠 전까지도 뜨겁게 대지를 달구던 폭염이 언제 그랬냐는 듯 거짓말처럼 사그라졌다. 한여름 밤의 열기로 잠 못 이뤘던 불면의 밤이 먼 옛일처럼 느껴진다. 2000년대 최고의 더위라는 언론
숙대신보   2016-09-05
[사설] 멧비둘기 우는 팀플의 계절
‘구구 쿠쿠~’ 순헌관을 오를 때 들리는 구슬픈 멧비둘기 소리이다. 무정하게 알만 남기고 떠난 뻐꾸기가 준 상처 때문에 우는 것은 아닐는지.뜬금없이 멧비둘기의 울음을 말한 것은 *‘팀플’의 계절 5월이 왔기 때문이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기말고사가 시작
숙대신보   2016-05-23
[사설] 타인의 재난을 대하는 자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작년과 올해 아카데미 감독상을 연거푸 수상한 목하 상종가의 영화감독이다. ‘버드맨’,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이 그의 수상 작품인데 정작 이 감독의 낯선 이름을 꼭 기억하고 싶게끔 했던 계기는 ‘비우티풀’(Bi
숙대신보   2016-05-16
[사설] 프라임 사업에 앞서 정체성 재점검을
프라임 사업에 선정되면서 우리 대학은 매우 도전적인 변혁의 길로 들어섰다. 국가 경제 불안이 지속되면서 우리 대학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 왔다. 등록금 동결로 수입이 고정된 상태에서 물가 인상은 지속되므로 실제 수입은 줄어드는 셈이었다. 경제가 나쁜
숙대신보   2016-05-09
[사설] 아웃사이더의 역습: 트럼프와 샌더슨 현상
올해 미국 대선에서 가장 화재의 인물은 공화당의 도날드 트럼프와 민주당의 버니 샌더슨이다. 사실 작년 양당 후보 토론회가 시작되었을 무렵 대중과 언론의 관심은 민주당의 힐러리와 공화당의 제프 부시와 같은 정치 거물들에게 쏠려있었다. 이것은 역대 대통령
숙대신보   2016-03-28
[사설] 전임교원 강의비율이 지닌 착시 현상에 대하여
새 학기 출석부가 안정되었다. 어지럽게 신청과 변경을 반복하며 변하던 출석부들이 이제 최종버전으로 확정되었다. 이제야 지난 2월 학교측이 마련한 강의의 재정비를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지난 겨울, 우리학교는 49%에 그치고 있던 ‘전임교원 강의비율’을
숙대신보   2016-03-21
[사설] 인간의 증명
요즘 AI가 화제다. 인류 최강의 바둑 명인이 구글 집 마인드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을 상대로 인간의 명예를 걸고 목하 일전을 벌이고 있다. 예상은 엇갈린다. AI의 학습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아직은 시기 상조라는 입장과 바로 이 순간에도 AI
숙대신보   2016-03-14
[사설] 힘내라, 새내기들!
2016년, 다시 숙명의 새로운 학년이 시작했다. 올해가 창학 110주년이니 산술적 계산으로도 110번째, 매년 되풀이 되는 것이지만 신 학년은 언제나 기분 좋은 설렘과 기대로 가득하다. 싱그러운 봄과 함께 시작하는 새 학기를 더 들뜨게 만드는 것은
숙대신보   2016-02-29
[사설] 모든 폭력은 거부되어야한다
폭력시위인가 과잉진압인가. 지난 14일 광화문에서 있은 대규모 시위와 경찰의 대응방법을 두고 갑론을박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시위 중 60대 남성 한명이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그 자리에 쓰러져 현재까지 생사를 헤매며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광화문
숙대신보   2015-11-23
[사설] ‘올바른’ 역사 교과서는 없다
정부가 지난 3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했다. 하지만 역사학계와 많은 시민들은 국정화에 지속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이달 초 갤럽 조사에서도 국정화에 대한 반대 의견(53%)이 찬성(36%)보다 많았다. 이미 역사학 관련 학회 28개가 공동명의
숙대신보   2015-11-16
[사설] 국정교과서 논리의 자가당착
지난주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했다. 정부의 입장을 핵심만 정리하면 기존의 검인정 교과서가 좌 편향되었고, 학생들로 하여금 대한민국을 부끄럽게 생각하도록 오도하고, 그것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기에 국정화가 불가피하며, 정부가
숙대신보   2015-11-09
[사설] 대학의 등급화는 공론화할 일이 아니다
지난해 연말 교육부의 구조개혁 평가결과가 발표되면서 전국의 4년제 대학 158곳과 전문대 132곳이 A·B·C·D·E 등 다섯 등급 중 하나로 등급화 되었다. 교육부는 고교졸업자 감소에 대비해 대학 정원을 줄이기 위한 방편이라고 하고 있으나 대학교의
숙대신보   2015-11-02
[사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사태가 심각하다. 입학처의 작년 입시 합격자 성적 공개를 두고 시작된 불만의 목소리가 일반 대학원 남학생 입학 허용 문제로 옮겨지면서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동문회까지 나서 시위와 성명서 등을 통해 학교 행정 당국을 격렬히 비판하는 상황이 초래되었고 결국
숙대신보   2015-10-05
[사설] 입학처는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지난 주 입학처가 올해 학업우수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합격 성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을 두고 학교에서는 한바탕 큰 소동이 벌어졌다. 숙명인 게시판에는 학교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위상을 추락케 하는 경솔한 짓이라는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성토의 글들
숙대신보   2015-09-21
[사설] 대학 일은 대학 스스로 결정토록 해야
지난달 17일 부산대 고현철 교수가 대학교 건물에서 투신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총장 선임 방식을 구성원들의 직선제가 아닌 굳이 간선제로만 하라는 교육부의 압력에 항의하기 위함이었다. 고 교수는 유서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희생이 필요하다면
숙대신보   2015-09-14
[사설] 지금 대학은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기대를 줘야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사태는 언제든지 나에게 닥칠 수 있는 위험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누군가 믿고 의지할 대상이 없다는 점에서 청년들이 처한 어려움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에 의하면 최
숙대신보   2015-09-07
[사설] 공과대학의 역사적 출범을 축하하며
우리대학이 공과대학을 신설하고 올 가을 수시에서 2016학년도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숙명여대 공대는 우리 대학의 10번째 단과 대학이고 여자대학으로는 국내에서 두 번째다. IT 공학과 40명, 화공생명공학부 60명, 총 100명의 공대생이 숙명의 새
숙대신보   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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