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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기업 전기세, 블랙아웃 위기 초래해 우리나라는 가정용 전기에는 누진세를 적용해 비싼 전기 세를 받지만 기업에는 누진 세를 적용하지 않고 요금할 인을 받기 때문에 기업은 사 용하는 전기량에 비해 저렴 한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 정 부에서는 기업의 수출경쟁력 을 위해 전기세를 저렴하게 받고 있다고 하지만 다른 나 라에 비해 전기요금이 훨씬 저렴할 뿐만 아니라 사용량 도 많다는 점에서 문제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에 전기부족위기가 자주 찾 아오고 있는데 실질전기사용 량 비중이 많은 기업이 조금 씩이라도 전기를 아낄 노력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3.12.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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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때가 됐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중략)마지막 열매들이 영글도록 명하시어 그들에게 이틀만 더 남국의 따뜻한 날을 베푸시고 완성으로 이끄시어 무거운 포도송이에 마지막 단맛을넣어주십시오/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더는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혼자인 사람은 오래도록 혼자로 남아 깨어나, 읽고,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라이너 마리아 릴
사설
숙대신보 사설위원
2013.12.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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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대법원이 아내 몰래 현금카드를훔쳐 현금자동인출기를 통해 500만원을인출한 남편에게 친족상도례가 적용되지않는다 판결해 우리의 이목을 끌었다.카드명의자인 아내를 피해자로 봐서 남편에게 친족상도례를 적용, 절도죄의 형면제를 선고했던 원심판결을 뒤집고, 절취한 현금카드를 사용해 현금을 인출·취득한 행위는 현금인출기 관리자의 의사에 반해 현금을 자기 지배하에
여론
이영란 교수
2013.12.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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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여대 취업률 1위남녀공학 대비 상대적 열세낮은 여성 취업률과 연관돼지난 8월 29일(목), 교육부에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DB연계 취업통계조사’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본교는 졸업자 취업률 54.8%를 기록하며 수도권 소재 4년제 여자대학 중 1위, 전국의 대학 및 산업대학 ‘나’
2면-단신
오지연 편집장
2013.12.0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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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금),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퍼스는 졸업식을 축하하는 인파로 가득했다. 이날 백주년기념관 2층 삼성컨벤션센터에서는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본교 황선혜 총장과 이돈희 이사장의 개식사로 행사가 시작돼 학사 729명, 석사 377명과 박사 31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김혜인(영어영문·12졸)
1면-단신
이혜진 기자
2013.12.0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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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국내 프로야구 문화 중 가장 특색 있는 점은 바로 응원문화이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인 쉐인유먼(Shane Youman)은 롯데에 입단했던 2012년 당시 ‘타국의 구단과 비슷한 금액을 제의 받았지만 한국의 롯데 팬들이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에 반해 롯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한국에 다녀간 외국인 선수
기획
이혜진 기자
2013.12.0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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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방학’ 대졸 300만 시대의 주인공인 대학생, 그 들의 방학에는 ‘생존을 건 전쟁터’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대학생들이 방학을 휴 식 기간보다는 극심한 경제 불황의 사회 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기간으로 보내는 모습을 비유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학 생들의 방학은 세 부류로 나뉜다. 스펙 관리를 하는 자,
사회
김정은 기자
2013.12.0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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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소비'라는 용어를 처음 접했던 때를 떠올려보자. 어울리지 않는 단어의 조합에 이질감이나 어색함을 느끼진 않았던가. 우리는 오래 전부터 이미 ‘합리적인 소비’에 익숙했고 ‘이기적인 인간’을 자연스럽게 여겨왔다. 경제학이 말하는 인간의 모습은 언제나 자신의 행복을 최우선시하며,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성과를
기획
김효주 기자
2013.12.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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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는 헤밍웨이가 즐겨마신 칵테일 모히또가, 아일랜드에서는 위스키와 커피를 섞은 커피 칵테일이 유명하다. 각 장소에는 그 곳을 대표하는 술들이 있듯이 국내의 각 대학가에도 명물이라 불리는 술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수많은 종류의 술이 존재하는 대학가 술들의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굳건히 대표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두곳이 있었으니. 바로 고려대학교의 유자주와
기획
안채원, 오진화 기자
2013.12.0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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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그룹 부회장이 부릅니다 이젠~ 내 학교가 되어줘~ 내 아들을 너에게 맡기고 싶어~♪ 들어봐~ PC 500대 놔줄게~ 내 아들을 받아줄 그~ 입학~~ 약속~해~ 줘~♬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3.12.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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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학기마다 반복되는 강의평가 시즌이 또다시 돌아왔다. 시험기간과 함께 문자로 전송되는 강의평가 안내문이 휴대폰에 도 착한 것이다. 학생의 권리를 강제적으로 의 무화 해 권리를 지키지 않을 경우 대가를 치르게끔 하는 이상한 일이 이번에도 여지 없이 반복되는 것이다. 물론 강의평가는 중요하고 꼭 필요한 제 도이다. 모든 강의가 완벽할 수 없기 때문 에 직접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의견에 귀 를 기울인다는 것은 학생의 입장으로써 감 사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강의평가를 시 행하는 방법이 어딘가 이상하다. 누가 뭐라 해도 강의를 평가한다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3.12.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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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가 대학 내 음주를 금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발 표했다. 이후 여러 대학에서 ‘술 없는’ 대 학 축제 문화 조성을 위한 움직임이 일어 났다. 한국외대는 학교 특성을 살려 다양 한 나라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월드 빌 리지 행사’를 열었고, 경희대는 독서 골 든벨, 북콘서트 등 책을 주제로 한 ‘북 (Book)적북적’ 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 을 얻었다. 우리대학에서도 이러한 긍정 적 변화가 시작됐다. 지난달 21일, 음악대 학 학생회가 자체적으로 축제 ‘The First Concert Festival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3.12.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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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숙대신보는 참 시기 적절한 기사들로 이루어져있다는 생각을 했다. 축제시즌을 맞은 때에 수면위로 올라온 복장규제에 관한 문제를 찬반토론의 주제로 제시하면서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과 예전 부터 문제였지만 최근 큰 파장을 가지고 온 성희롱, 성폭행 문제까지 여성면 에서 심도 있게 다룸으로써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고 다시 한 번 각성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이번 호에서는 독자의 관심을 끄는 기사가 많았던 것 같다. 특히 기획면의 유럽 배낭여행과 관련된 기사는 학업에 지친 우리들에게 아주 눈길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3.12.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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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뱀의 머리를 가진 메두사. 포세 이돈과 아테나 신전에서 정을 통하던 아 름다운 메두사는 아테나의 노여움으로 괴물이 된다. 저주 받은 메두사의 모습 은 무섭게 부풀어 오른 얼굴과 튀어나온 눈, 크게 벌어진 입, 길게 늘어뜨린 혓바 닥, 멧돼지 어금니처럼 뾰족한 이빨, 청 동 손을 가진다. 용의 비늘로 가려진 목 과 머리 위로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은 꿈틀거리는 뱀의 형상을 하고 있다. 또 메두사를 보는 사람은 돌로 변하는 마법 이 걸려 있었다. 아테나는 왜 메두사에게 고통의 매질 이나 죽음을 요구하지 않고 치명적인 존 재의 벌
여론
숙대신보
2013.12.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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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어렷을 때 배가 아플 때 '엄마 손'이 만져주면 금세 괜찮아진 기억이 한번쯤은 있으시죠? 미국의 UCSF연구진은 이를 연구해 2012년 네이쳐 12월 9일자에 발표했습니다. 유넝 잔교수와 그의 아내 릴리 잔교수는 초파리의 성장과정을 관찰하던 중 애벌레의 신경세포에 달려 있는 다량 붙어 있는 단백질 NOMPC를 발견했습니다. 애벌레에게서 NOMPC를 떼어내고 자극을 줬더니 애벌레는 아무런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지만 NOMPC를 이식하고 자극을 주자 인지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험을 통해 처음으로 부드러운 촉각을 지
여론
숙대신보
2013.12.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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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과 같이 다양한 미디어환경에서 대학신문은 어떤 존재로 자리하고 있는가? 각 대학마다 사정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대학 내 여론 기구로서 학내외 문제를 객관적이고 이성적 판단을 기반으로 보도하고, 사항에 따라 날카로운 견해와 발전적 비평을 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대학언론의 가치기준은 긴 시간 동안 이어져 왔지만, 교내외 여러 사항을 다
사설
숙대신보 사설위원
2013.12.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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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구조를 이루는 두 축은 자본주의라는 경제시스템이고,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라는 정치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이다. 자본주의는 개인과 집단의 이윤추구 욕망의 극대화가 사회발전의 동인이며, 구성원 참여를 이끌어 내고 다수의 으견을 존중하여 의사결정 하는 시스템은 민주주의의 핵심이다 이 두개의 축이 아무 문제 없이 조화를 이루면 이상적이나, 현실에서는 이 두개
여론
조삼섭 교수
2013.12.09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