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제26대 총동아리연합회장단(이하 총동연) ‘상상’의 당선이 무효 처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지난달 12일(금) 본교 공식 커뮤니티 ‘SnoWe’에 상상의 당선 무효 및 직위 상실을 공고했다.사유는 총동아리연합회칙 및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위반이다.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2장 제5조 제4항에 따르면 총동연은 선거 시 총동아리연합회칙 외에도 선거시행세칙을 준용해야 한다. 선거 당시 총동아리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총동연 선관위)는 ▶선거시행세칙 제7조(열람 및 이의) ▶제12조(후보 등록 심사) ▶제13조(
제51대 부총학생회장 보궐선거가 무산됐다. 제51대 총학생회는 지난 1일(수)까지 부총학생회장 후보자 등록을 받았으나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취소됐다.부총학생회장 후보자 등록은 지난달 29일(월)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부총학생회장의 궐위로 총학생회칙에 따라 보궐선거를 추진했다”면서도 “기간 내 후보 등록이 이뤄지지 않아 선거가 무산됐다”고 말했다.후보 등록기간 연장이나 재선거는 진행되지 않는다. 중선관위는 “보궐선거에 관한 별도의 세칙은 없다”며 “보궐선거가 무산될 경우 재선거를 진행하지 않았던
본교의 보안 체제가 강화됐다. 지난 3월 18일(월)에 발생한 외부인 침입 사건을 계기로 교내 경비업체가 변경되며 보안 시설이 추가 설치되고 보안 제도가 강화됐다. 지난달 1일(월), 본교는 경비업체를 ‘타워씨앤에스’에서 ‘유베이스(U BASE)’로 교체했다. 이는 본교가 내세운 보안 강화 2단계 추진의 일환이다(지난 숙대신보 제1362호 ‘외부인 침입 후속 인터뷰’ 기사 참고). 본교는 보안 강화 2단계 중 추진 완료된 사항을 본교 공식 커뮤니티 ‘SnoWe(이하 스노위)’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지하고 있다.새로운 경비업체로 변경된
2018학년도 학과평가에서 앙트러프러너십전공과 회화과가 우수학과로 선정됐다. 학과평가는 학과 교육의 질 향상을 취지로 도입된 제도다. 우수학과는 ▶1단계 평가 ▶2단계 평가 ▶자체평가총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1단계 평가지표는 학과(부) 운영을 위한 기본적 요소로, 2단계 평가지표는 각 학과(부)의 특성을 잘 살려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1단계 평가의 대상으로는 모든 학과(부)가 해당하는 반면 2단계 평가의 대상은 1단계를 통과한 학과(부)만이다. 본교 권외숙 기획팀 팀장은 “우수학과를 가리기 이전에
지난 18일(월) 낮 12시경 본교 학생회관 4층 여자 화장실에 외부인 남성이 침입했다. 해당 남성의 신원은 마약 수배자로 밝혀졌으나 지난 22일(금) 기준 검거되지 않았다.해당 남성은 남자 화장실이 없는 학생회관 4층 여자 화장실에 잠입해있던 중 한 학우에게 발각됐다. 변기가 아닌 문에 붙어있던 ‘고장’ 안내 종이를 수상하게 여긴 학우가 문을 두드리자 대답이 없었고 문 아래 틈으로 사람의 그림자가 보였다. 누군가 안에 있다는 것을 인지한 학우는 ‘안에 누구 있느냐’고 물었으나 대답이 없어 다시 문 아래 틈 사이를 깊이 들여다보니
이번 달 말 철거 예정인 국제6C관, 국제6D관, 폐건물의 관리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건물은 철거가 확정됐으나 외부인 출입이 자유로웠고 내부 정리는 미흡했다. 지난해부터 철거가 결정돼 개·보수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이 관리 소홀의 이유다. 본교 심석영 관재팀 팀장은 “기사에서 언급된 해당건물은 본교 건물이 맞고 관리대상인 것 또한 맞다”면서도 “인력 및 비용 문제로 해당 건물의 관리가 지연됐다”고 말했다.국제6C관, 국제6D관은 출입이 자유로웠다. 국제6D관 건물은 번호 4개를 조합하는 자전거용 자물쇠로 문이 잠겨 있었
지난 18일(월), 무인증명발급기의 본인인증 방식이 변경됐다. 기존에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선 학번 혹은 교번과 생년월일을 입력해야 했다. 본인인증 방식 변경 후엔 증명서 발급을 위해 생년월일 대신 본교 포털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포털 사이트의 이용 권한이 없는 시간강사와 TESOL 비학위과정에 재학 중인 학우들은 무인증명발급기 이용이 제한된다. 이번 해부터 도입된 초빙대우교수 역시 기존 전산상에 정보가 없어 무인증명발급기를 통해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다. 본교 이슬 학생지원센터 직원은 “재직 중인 초빙대우교수의 증명
대형강의가 진행되는 강의실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다. 본지 기자단은 지난 19일(화)과 20일(수) 이틀간 본교 제1캠퍼스 명신관 215호와 제2창학캠퍼스 젬마홀 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최근 공기청정기 6대가 구비된 중앙도서관 6층 열람실과 비교했다. 초미세먼지 측정기는 공공기관으로부터 대여했으며, 초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의 미세먼지 환경기준에 따랐다.공기청정기가 설치된 중앙도서관 6층을 제외한 강의실 두 곳 모두 초미세먼지 농도가 실외 대기질에 영향을 받았다. 용산구 청파동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이었던
본교는 장애학우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장애학생 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최근까지도 장애학생 도우미가 모집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장애학생 도우미는 지난달 22일(금)부터 28일(목)까지 70개 강의에 30명 내외의 수업도우미를 모집했다. 그러나 12일(화) 기준 한 강의의 장애학생 도우미가 모집되지 않았다.장애학생 도우미를 배정받지 못한 장애학우는 개강부터 모집 전까지 혼자서 강의를 수강했다. 이에 장애학생지원센터 담당자는 “모집이 완료되지 않은 수업은 본교 공식 커뮤니티인 스노위(SnoWe)에 공고를 올렸다”며 “해당
본교 국제6C관, 국제6D관의 철거공사가 이달 말부터 진행된다. 철거 공사는 오는 30일(토)에 시작해 4월 30일(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노후 건축물 철거와 효율적인 캠퍼스 부지 활용이 그 이유다. 본교 김원평 시설지원팀 직원은 “용산구청으로부터 노후건축물 공가에 따른 안전관리 협조 요청이 본교에 분기별로 들어오고 있다”며 “학생이 거주하고 있지 않은 해당 건물을 개조해 사용할 경우 투입 비용 대비 효율성 확보가 어려워 철거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국제6C관, 국제6D관과 함께 인접한 곳에 있는 본교 소유의 폐건물도 철거할
현재 총학생회의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총학생회비 납부율은 전체 재학생 대비 1학기 평균 70%, 2학기 평균 50%를 웃돌고 있다. 총학생회 ‘오늘’ 재정사무국장 박혜리(나노물리 16) 학우는 “총학생회의 재정이 총학생회 사업비를 간신히 충당하는 수준이다”며 “납부율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본교 재학생 수가 타 대학에 비해 적은 점을 감안할 때 넉넉하지 못한 편이다”고 말했다.총학생회는 현재 자율 납부 방식으로 총학생회비를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납부 방식에 대한 학우 간의 의견차이가 존재한다. 윤성현(홍보광고 19) 학우는 “
본교 부총학생회장 이다예(중어중문 16) 학우가 임원직을 사퇴했다. 이 학우는 지난 14일(목) 오후 10시경 본교 공식 커뮤니티 ‘스노위(SnoWe)’ 숙명인게시판을 통해 부총학생회장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공식 사퇴 사유는 건강 이상이다. 이 학우는 입장문에서 “최근 정밀 검사를 통해 건강이 많이 악화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더는 부총학생회장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워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학우는 “임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하게 돼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총학생회는 오는 4월 3일(수) 내로 보궐선거를 계획하고
‘2019 해오름제(이하 해오름제)’가 지난 5일(화)부터 7일(목)까지 사흘간 개최됐다. 이번 해오름제는 총학생회 ‘오늘’과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 ‘상상’이 함께 주최했다. 교내 동아리 및 리더십 그룹은 홍보를 위해 행정관, 명신관 및 순헌관 길목에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 피켓을 들며 해오름제를 맞이했다.지난해와 달리 이번 해오름제를 총학생회와 총동연이 함께 주최해 ‘부스 돌아다니면서 스티커 받기’ ‘공연에서 퀴즈 맞히기’ 등의 이벤트가 추가됐다. 유가현(앙트러프러너십 19) 학우는 “이벤트를 계기로 홍보 부스에 능동적으로
지난 6일(수) 백주년 기념관 삼성 컨벤션 센터에서 ‘도서관 미래를 디자인하다’ 일환으로 제1회 초청 강연회가 개최됐다. 제1회 강연자로 반기문 제8대 국제연합(United Nations, 이하 유엔) 사무총장이 초청됐다. 이날 강연회는 ▶본교 강정애 총장의 환영사 ▶한불협회 손우현 회장의 축사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강연 ▶질의응답 ▶폐회 및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반기문 전 총장은 ‘세계 시민의 관점에서’라는 연제로 ‘양성평등’과 ‘교육 평등’을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유엔 재임 기간에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이번 학기부터 수강신청 창에서 수업평가 결과를 조회할 수 있으나 제공되는 정보가 부족하다. 현재 수업평가 결과에선 ▶세부 평점 ▶중간평가 ▶성 평등 항목 ▶주관식 의견란에 대한 결과를 조회할 수 없다.수업평가 결과 조회에는 세부항목별 평점이 아닌 평균 평점만 제공된다. 익명을 요청한 학우는 “수업평가 결과 조회는 평균 평점만 제공해 충분한 정보가 되지 못한다”며 “어떤 항목에서 어떤 점수를 받았는지 상세하게 공개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본교 엄진아 학사팀 과장은 “수강 신청 시스템과의 연동 시 많은 정보를 불러오는 과정에서 과
지난 8일(금), 대학 내 '페미니즘(Feminism)' 정치의 필요성을 역 설하는 집회인 '마녀행진'에 본교 학우들이 함께했다. 해당 행사는 본교 총학생회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대학 내 페미니즘에 대한 규탄을 멈추고 더 많은 페미니즘 정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선언 했다. 29개의 대학 단체가 행사에 참여했으며 본교 단체로는 총학생회, 인권동아리 가치, 만년설 등이 참여했다. 본교 총학생회 측은 "마녀행진 기획 단위인 '성균관대 성평등 어디로 가나?'로부 터 참여를 제안 받았다"며 "본
학식업체가 변경되고 기숙사 식당이 폐지됐다. 학내식당 담당업체였던 ‘신세계 푸드’와의 계약 기간이 지난해 12월 24일(월)부로 종료되면서 본교는 ‘삼성 웰스토리’와 2년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업체가 변경되면서 기숙사 식당을 포함한 세 곳의 교내식당 미운영이 결정됐다. 본교 측은 기숙사 식당의 대안으로 미소찬과 순헌관 4층 브런치 카페 이용을 제시했으나 기숙사생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명재관 측은 지난달 25일(월) 홈페이지에 ‘명재관 식당운영 공지’라는 제목으로 명재관 식당 운영이 중지됐으며 명신관 학생식당과 순
제2창학캠퍼스 내 프라임관 및 말굽광장(가칭) 증축공사(이하 공사)가 지난달 28일(목) 완료됐다. 공사는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이하 프라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프라임 사업은 지난 2016년 사회수요에 맞는 학사구조 개선을 위해 정부가 실시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다.프라임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오는 4월부터 공식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본교는 별도의 인력 충원 없이 시설 유지 및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본교 심석영 관재팀 팀장은 “프라임관에는 강의실 이외
지난 22일(목), 순헌관 앞 광장에서 ‘제51대 총학생회 후보 합동공청회(이하 합동공청회)’가 열렸다.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오늘’의 정후보 황지수(법 16) 학우와 부후보 이다예(중어중문 16) 학우가 합동공청회에 참석했다. 합동공청회는 ▶소견발표 ▶교내 언론사 질문 ▶학우 질문 ▶최종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하나의 선본만이 등록돼 ▶각 선본 공통 질문 ▶자유토론이 생략됐다. 선본 오늘은 소견발표에서 총장직선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학우는 “투표권이 없는 구성원의 의견은 등한시되기 마련이다”며 “총장직선제를 통해
본교에선 직전학기 평점 평균이 1.70점 미만인 학우를 대상으로 ‘성적경고 탈출 3단계 특별지도제(이하 성적경고자 특별지도제)’를 시행하고 있다. 성적경고자 특별지도제란 상담 프로그램, 장학금 지급 등을 통해 성적경고자의 성적 향상을 돕는 제도다.성적경고자 특별지도제가 학칙으로 처음 도입된 것은 지난 1985년이다. 본교 학사팀은 성적경고자 특별지도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자 지난 2016년 2학기에 프로그램 전반을 보완했다. ‘학생생활상담소와 연계해 추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에 그쳤던 이전과 달리 보완 이후엔 기관 상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