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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보건의료센터에서 주최하는 재학생 무료 건강검진이 지난 20일(수)~21일(목) 제1캠퍼스 순헌관 앞 광장에서 실시됐다. 본 검진은 의료공제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학우도 참여할 수 있었다. 보건의료센터 관계자는 “캠퍼스에 전파되기 쉬운 결핵 등의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성인병을 발견하기 위해 본 검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본 검진에선 결핵 검진을 위한 흉부X선 촬영과 주요 성인병을 진단하는 혈액검사가 이뤄졌다.매년 약 600~800명의 학우가 본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매년 진행되는 재학생 무료 건강검진은 코로나19로 2년간
2면-단신
박예진 기자
2023.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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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주니어로 짧은 경력을 돌아보건대 기사는 늘 덜어내는 게 일이다. 알리고자 했던 주제와 덤으로 전하고 싶은 정보, 시시콜콜하게 보일지라도 빠져선 안 될 근거까지. 차마 지울 수 없는 문장들과 씨름하다 보면 ‘독자를 위해 쓰고 있는 것인지, 내 취재력을 자랑하고 싶은 것인지’ 딜레마에 빠지기 마련이다.여덟 지면을 채우기 위해 숙대신보 기자들은 최소 16면 분량의 발품을 팔았으리라 짐작해 본다. 하지만 8면을 그저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기사에 실린 내용을 독자가 오롯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떤 고민이 필요할까.학내보도 1면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3.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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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수) 국회의원회관에서 연금연구회가 주관한 국민연금 개혁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영준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국민연금 ‘미적립 부채’ 추계를 공개했다. 미적립 부채란 이미 주기로 약속한 연금액보다 현재 재정이 부족해 발생한 ‘빚’을 말한다. 미적립 부채는 향후 70년 동안 현재 연금 수급자와 가입자에게 지급될 연금 지출액에서 현재 적립된 기금을 빼는 방식으로 계산한다. 발표에 따르면 미적립 부채는 올해 1825조원으로 집계된다. 올해 부채를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 2225만 4964명에게 배분하면 1인당 약
사설
숙대신보
2023.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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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만평
숙대신보
2023.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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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기자 시절, 본지는 필자에게 기쁨도 슬픔도 아니었다. 바로 ‘부끄러움’이었다. 필자가 작성한 기사가 발간된 날엔 작게나마 본지에 보탬이 됐단 생각에 뿌듯했다.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기 위해 집에 보관할 신문 한 부를 가방에 넣었다. 하지만 발간 당일 지면 피드백 회의를 거친 신문의 도착지는 필자의 집이 아닌 종이 수거함이었다. 타인의 입으로 이 기사가 완벽하지 않단 사실을 자각하는 순간이 온다. 그럴 땐 기사를 완성했단 보람과 자랑스러움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지인들이 기사를 궁금해해도 숨기기 바빴다. 동료 기자들이 본인의 자랑스
부장칼럼
강주은 기자
2023.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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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과목 성적포기주관: 학사팀대상: 본교 재학생기간: 9/22(금)~9/28(목)비고: 본교 공식 포털사이트 ‘숙명포털’에서 신청‘숙명인권, 틔움’ 오프라인 강연주관: 인권상담소대상: 본교 재학생 및 교직원일시: 10/4(수)비고: 본교 제1캠퍼스 명신관 320호에서 진행순헌 황귀비길 상인회 캐릭터 공모전 주관 :캠퍼스타운 사업단대상: 제한 없음기간: 9/11(월)~10/3(화)비고: 수상자에게 상금 수여2학기 중간수업평가 실시주관: 학사팀대상: 본교 재학생기간: 9/22(금)~10/5(목)비고: 본교 공식 포털사이트 ‘숙명포털’에
2면-단신
숙대신보
2023.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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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학업컨설팅주관: 교수학습센터대상: 제한 없음기간: 9/4(월)~2024년 2월 운영비고: 본교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독서인증제 참가자 모집주관: 중앙도서관대상: 본교 재학생기간: 9/11(월)~9/21(목)비고: 본교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2023 졸업논문제 신청주관: 학사팀대상: 3학년 수료학점 이상 이수 완료한 재학생졸업논문제를 통과하지 못한 수료생기간: 9/11(월)~10/5(목) 신청비고: 본교 공식 포털 사이트 ‘숙명포털’에서 신청2023-2 중앙동아리 1차 활동 등록주관: 학생지원센터대상: 본교 재학생기
2면-단신
숙대신보
202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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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30일(수)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역사적인 날이다. ‘챗지피티(ChatGPT, 이하 챗지피티)’의 등장으로 인공지능 대중화 시대가 열렸다. 국내외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챗지피티 등 생성형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향한 관심과 열기, 생성형 인공지능의 성장세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이런 내용은 우리 기업과 개인의 가장 큰 관심사라고 생각한다.챗지피티, 바드(Bard), 빙챗(Bing Chat), 하이퍼클로바 엑스(HyperCLOVA X) 등 생성형 인공지능은 앞으로 어
사설
숙대신보
202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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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은 무기력을 동반한다. 무기력에 사로잡히지 않고 꿋꿋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숙명인을 만났다. 본지는 그들에게 삶의 이유를 물었다. 살고자 하는 이유는 대단히 특별하지 않았다. 학우들을 다시 일어서게 한 원동력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자. 강수연(가명)Q. 어떤 증상이 나타났나요?명확한 이유 없이 우울감과 무력함이 찾아왔어요. 이후 상담을 받기 시작했죠. 우울감은 집에 혼자 있을 때 더 심해졌어요. 집에 혼자 남아있을 시간을 만들지 않기 위해 약속을 계속 잡았죠.Q. 삶의 원동력이 무엇인가요?‘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열심히 살자
기획
강주은·전수진·함채린 기자
202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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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필자는 음악에 젖어 지냈다. 본교 오케스트라 중앙동아리 소피아(S.O. Phi.A)의 단원 겸 운영진으로서 공연을 기획하고 이끌었다. 구체적으론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악장으로 몇 달을 보냈다.여러 악기가 어우러질 때 바이올린은 주로 주선율을 담당한다. 바로크에서 고전주의 시대로 넘어가며 현악기가 주인공인 교향곡이 다수 작곡됐기 때문이다. 바이올린 연주자가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하고 그들 중 악장이 결정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필자는 원래 비올라 연주자였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바이올린 연주
학생칼럼
숙대신보
202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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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한 대화
숙대신보
2023.09.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