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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금) ‘미래 여성과학자를 위한 국제 심포지움(이하 국제 심포지움)’이 개최됐다. 여성 과학자의 연구 업적을 주제로 열린 국제 심포지움은 ▶개회사 ▶환영사 ▶연사 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튜브(Youtube)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 국제 심포지움에선 영어와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됐다. 개회사에서 본교 심숙영 아시아여성연구원 원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의과학 분야의 수요가 늘었다”며 “본교가 여성의 과학 분야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뒤이어 장윤금 총장은 “국제 심포지움이 의과학 분야의 성별 격차를 줄이
1면-단신
숙대신보
2023.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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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ICT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발달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하고든 인터넷으로 소통과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과 ‘디지털 기술 적용으로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하는’ DT(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린 약 30년 전 미래학자와 선각자들이 꿈꿔온 시대를 체감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의 발달은 앞으로 더욱 고도화되리라 예상된다. 그러나 만약 ICT기술이 초고도화된 미래에 인류가 존재하지 않거나 기술의 노예로 산다면 우린 지
사설
숙대신보
2022.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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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목) 본교가 일반대학 최초로 정보보호 공시를 등록했다.정보보호 공시제도는 기업이 실행하는 기술 개발, 투자, 활동 등의 정보보호 현황을 공개적으로 게시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는 기업의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자의 알권리 보장 및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정보보호 공시 등록을 한 기관의 정보보호 현황은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에 공개되며, 공시 대상은 ▶정보기술부문 투자현황 대비 정보보호부문 투자현황 ▶정보기술부문 인력 대비 정보보호부문 인력 현황 ▶정보보호 관련 인증·평가·점검 등에 관한 사항 ▶이용자의 정
1면-단신
숙대신보
2020.11.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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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만평
숙대신보
2020.03.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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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시 김현서(P068/고양예고) ▲수필 김연주(E001/저동고) ▲콩트 도연재(C044/정화여고)▲시 조현진(P016/우성고) ▲수필 정세영(E036/고양예고) ▲콩트 이영은(C078/여의도여고)▲시 김수빈(P051/안양예고) ▲수필 박하연(E022/인천세무고) ▲콩트 김소래(C133/안양예고)▲시 양라윤(P018/고양예고) 문서윤(P059/한성여고) 김민지(P079/불곡고) 이서림(P083/서울문영여고) 김수민(P093/고양예고)▲수필 고기정(E002/괴정고) 임현지(E012/동덕여고) 정
숙명여고문학상
숙대신보사
2019.05.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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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시 손유빈(P042/숭의여고) ▲수필 이수진(E036/부천 심원고) ▲콩트 김서연(C020/서문여고)▲시 김현서(P029/고양예고) ▲수필 이아영(E038/잠실여고) ▲콩트 노송희(C044/안양예고)▲시 구민지(P003/고양예고) ▲수필 김유진(E013/광휘고) ▲콩트 왕윤정(C070/목동고)▲시 곽소영(P002/서산여고) 김도영(P012/서산여고) 신하은(P046/고양예고) 정다정(P080/고양예고) 정유나(P084/고양예고)▲수필 김서영(E009/백현고) 문희윤(E023/서산여고) 박은
숙명여고문학상
숙대신보
2018.05.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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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수)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5일(금) 자정까지 이번 학기에 수강을 신청한 교과목을 포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강신청한 교과목을 더 이상 이수할 수 없다고 판단한 학우들은 이 기간 동안 수강포기를 할 수 있다. 수강 포기는 숙명포털>학사>수강신청>수강포기에 접속해 해당 교과목의 ‘수강포기’를 클릭하면 된다.
여행 숙케치
숙대신보
2016.03.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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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의 창간 60주년을 축하하며,淑明人의 宿命. 그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1955년 10월 25일, 여러분의 선배들이 숙대신보의 전신인 ‘숙대월보’를 창간한 것이 어느 덧 60년 전의 일이 되었습니다. 창간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숙대신보의 기자들은 우리 앞에 놓인 역사·민족·학문적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1300호가 넘는 신문을 발행해왔습니다.6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우리 앞에는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취업의 문턱 앞에 좌절하는 학생들. 이들 앞에 학문의 상아탑이라고 불리던 대학은 이미 그
창간특집호
숙대신보
2015.10.0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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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숙대신보’의 전신 ‘숙대월보', 1955년 10월 25일 탄생19981998년 ‘숙대신보’ 홈페이지를 개설해 학생들과 소통을 시작1304지금까지, ‘숙대신보’가 발행한 1304호의 신문60‘숙대신보’가 달려온 60년의 역사27‘숙대신보’를 이끈 역대 27명의 주간 교수
창간특집호
숙대신보
2015.10.05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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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입학한 후 지난 4년 동안 여러 수업에서 수없이 많은 보고 서와 감상문을 제출했다. 책과 영 화를 아울러 다양한 작품과 자료 들을 감상하고 분석했으며 비평 하고 비교하는 글들을 써냈다. 모 두 모으면 꽤 두둑한 책 한 권 분 량은 될 성 싶은 그 글들이 온전 히 나만의 생각과 언어들로 이뤄 진 것은 분명 아니다. 그 안에는 권위 있는 학자나 유명한 작가, 그리고 평론가들의 말과 글들이 적지 않게 인용되어 쓰여 있기 때 문이다. 학문적인 글쓰기에서 인용을 하는 이유는 인용하는 내용이 연 구의 증거가 될 뿐만 아니라 결과 물의
학생칼럼
숙대신보
2013.12.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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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회 숙명 여고문학상 콩트 부문에는 모두 70여명이 참여했다. ‘우연’, ‘뼈아픈 후회’의 두 가지 글제로 진행된 콩트 부문 심사를 맡은 두 사람의 심사위원은 숙고 끝에 올해에는 1등을 뽑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래서 올해 숙명 여고문학상 콩트 부문에는 2등, 3등 각기 한 편의 작품과 장려상 네 편의 작
숙명여고문학상
숙대신보
2010.09.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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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숙명 여고문학상 수필 부문에는 총 116명이 참가하여 저마다의 문학적 감수성을 빛내주었다. ‘자화상’, ‘사라지는 것’ 등, 두 개의 글제로 진행된 이번 수필 부문 백일장 작품들은 오늘날의 여고생들의 생각과 고민의 현 주소를 잘 드러내는 장이기도 했다. 모든 글들이 글쓴이의 내면을 드러내는 일이겠지만, 특히
숙명여고문학상
숙대신보
2010.09.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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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나는 아주 계획적인 사람이예요.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우연, 지각, 더러움 이 세가지입니다. 때론, 주위에서 넌 너무 깐깐하다며 지적을 하시는 분도 계시긴 하지만, 그건 자신이 지극히 게으른 사람이라는 걸 잘 모르는 분들이나 하시는 말씀이예요. 부지런하고 똑똑한 사람들은 절대 그런 말을 하지 않아요. 하루를 100조각으로 나누어도 모자르는게 시간이라
숙명여고문학상
숙대신보
2010.09.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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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각과 나의 목소리 숙명 여고문학상 백일장이 16회를 맞았다.매년 미지의 여고생들이 새로 쓰는 작품을 만나는 두려움과 즐거움은 각별하다. 이는 가히 무에서 유를 찾아내는 발견의 기쁨과 그 숙연함이라 할 만하다. 상상력의 신비와 창작의 아름다움을 거듭 절감하게 되는 것이다.1등으로 결정한 <아카시아 필 무렵>은 ‘아카시아 필 무렵에
숙명여고문학상
숙대신보
2010.09.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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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꽃어렸을 적 엄마는 나무였다단단한 그 나무는 말이 없었다비가 내리면 우산이 되어주고볕이 쬘 때면 그늘을 만들어주었다스스로 제가지 꺾어내어 열매도 내어주었다그러나 마디 길어진 손으로 눈을 부비고 다시 보니엄마는 그 때의 나무가 아니었다나무 옆 작고 연약한 등꽃이었다엄마 몸을 줄기 꽃대처럼 가느다라졌다엄마 손, 이파리는 작아져만 갔다이제 그 꽃을 바라보
숙명여고문학상
숙대신보
2010.09.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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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필 무렵홀로 짓는 꿈의 무늬가 이러할까길 없는 허공에 길을 엮어두고아카시아나무 우듬지에거미는 일정한 간격으로 하루를 짠다바람은 걷는 대로 길이 된다벚나무가 봄의 지문들을 흩날리고거미줄에 걸린 끼니처럼붉은 햇살이 알알이 엉겨붙어 옴짝달싹 못한다거미는정오의 태양을 야금야금 갉아먹는다꽃봉우리 맺힌아카시아를 잇는 풍경을그려내는 거미,아카시아 꽃이 피면거미
숙명여고문학상
숙대신보
2010.09.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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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필 무렵아카시아 필 무렵에 윗 잇몸이 가려워 왔다동구마다 걸린 푸른 잎맥 틈에꽃물을 따 먹고 건너가던 봄날,붉은 잔가지 같은 잇몸으로뽀얀 덧니 하나 솟았다아카시아 흰 꽃잎을 닮은 덧니는여린 나뭇가지 위로 삐툴게 걸려들었다소리 없이 벌어진 이 꽃잎은준비 되지 못한 잎새 틈을하얗게 덧대어 가는 것인지,단단하게 차오르는 아카시아에부풀어 오른 젓망울이 아
숙명여고문학상
숙대신보
2010.09.01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