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대 총학생회 ‘피우리(이하 피우리)’는 학우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피우리가 제공한 리플렛(Leaflet)엔 스티커를 모을 수 있는 도장판과 부스 소개, 지도 등이 담겼다. 피우리는 도장판에 스티커를 4개 이상 모으면 무알코올 칵테일 1잔을, 7개 이상 모으면 ‘눈송이 그립톡’과 ‘눈송이 모양 눈집게’를 지급했다. 스티커는 ▶안내 부스 ‘블루 아워(Blue Hour)’ ▶드레스코드(Dress Code) 부스 ▶공연 참여 인증 ▶게임존 ▶학생 부스 참여 시 주어졌다. 안내 부스는 행사 설명과 리플렛 배포를 담당했
2023 SPORTIVAL (이하 스포티벌)’이 지난 5일(화)~7일(목) 개최됐다. 스포티벌은 5일(화)~6일(수)에 열린 청파제와 7일(목) 진행된 눈송체전을 종합한 개념이다. 본교 정아영 제55대 총학생회 피우리 문화기획국장은 “‘블루 아워(Blue Hour)’는 본교와 피우리의 상징인 파란색을 담아 만든 타이틀이다”며 “독일 전통 축제인 ‘발푸르기스의 밤’에서 착안해 숙명인이 하나 되는 시간을 시사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이번 스포티벌에선 ‘무드 필름(Mood Film)’과 ‘콘
경기 중간마다 진행된 ‘숙명 데시벨’ 이벤트에선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각 팀은 입을 모아 ‘숙명 응원가’를 부르고 응원 구호를 외쳤다. 해당 구호는 ‘응원 구호 공모전’에서 채택됐다. 학우들은 서로 어깨동무하고 구호를 외치며 사기를 북돋웠다. 첫 번째 응원전에선 가장 열정적으로 목소리를 낸 센텐티아(Sententia)가 우승을 차지했다. 센텐티아의 응원단장 최현서(인공지능 21) 학우는 “팀원들의 단합력과 열정적인 호응 덕분에 응원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줄다리기 경기 후 진행된 ‘송이의 의상실’에선 개성 있는 학우
무대 위 결과물은 과정의 조각들을 수반한다. 본지 기자단은 청파제 무대공연 준비에 한창인 학우들을 만나 ‘블루 아워(Blue Hour)’로 가는 길목을 조명해 봤다. 많은 동아리가 지난해 청파제와 차별화된 무대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또 한 번의 새로움을 위해 어떤 준비 과정을 거쳤는지 알아보자.본교 리더십그룹 니비스(NIVIS)니비스는 응원 구성에 윤하의 곡 ‘Gossip boy’를 추가해 청파제 현장에서 나눌 뜨거운 에너지를 끌어모았다. 응원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밝은 곡을 고민했다. 정유설(미디어 21) 니비스 회장은 “숙명인
지난 5일(화)부터 6일(수)까지 이틀간 청파제 공연이 펼쳐졌다. 첫날엔 무대 공연이, 둘째 날엔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무대는 본교 제1캠퍼스 야외 주차장에 마련됐다. 공연은 오후 4시에 시작해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와 3부는 본교 중앙동아리와 리더십그룹, 학우 공연으로 꾸려졌다. 2부는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진행은 김소윤(홍보광고 20졸) 동문(MC 키윤)이 맡았다. 1부엔 ▶재학생 록밴드 M.A.T.O ▶힙합 R&B 중앙동아리 BSL(Black Soul Ladies) ▶어쿠스틱 중앙동아리
‘2023 눈송체전(이하 눈송체전)’이 지난 7일(목)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눈송 마법사들의 단결의 시간’을 주제로 개최됐다. 눈송 마법학교는 각자가 지닌 뛰어난 자질을 바탕으로 지혜로운 센텐티아(Sententia)(공과대학, 글로벌서비스학부, 법과대학), 용기 있는 포르티아(Fortia)(음악대학, 이과대학, 경상대학), 성실한 피데스(Fides)(사회과학대학, 영어영문학부, 생활과학대학, 미술대학), 정의로운 렉티타스(Rectitas)(문과대학, 약학대학, 미디어학부)로 구분됐다. 누구보다 화합의 가치를 중시하는 프로펙터스(Pr
지난 4일(화)까지 진행된 단과대학·독립학부 보궐선거가 막을 내렸다. 이로써 경상·미술대학, 영어영문학부를 제외한 모든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에 학생회가 구성됐다. 지난 2일(화)부터 진행된 영어영문학부의 보궐선거 개표 결과는 금일(월) 확정된다. 각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 학생회는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 자치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본지 기자단은 보궐선거로 당선이 확정된 ▶공과대학 ▶문과대학 ▶사회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학생회를 만나 그들의 포부를 들어봤다.공과대학 ‘공명’ Q. 당선 소감이 어떤가.김민조(화공생명공학 22) 공
비대위 체제를 끝내고 3년 만에 총학생회가 부활했다. 지난달 15일 선거운동본부 ‘피우리’가 찬성 5328표(96.77%), 반대 123표(2.23%)를 얻어 제55대 총학생회에 당선됐다. ‘피우리’는 오는 12월까지 학우들의 대표자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심채연(글로벌협력 19) 제55대 총학생회장과 손유빈(한국어문 21) 부총학생회장을 만나 당선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Q. 제53, 54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임원으로 활동했다고 알고 있다. 총학생회에 출마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심채연 총학생회장(이하 심)
본지는 국제 학술대회에 앞서 본 학술대회를 주최한 박소진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을 인터뷰했다.1. 아시아여성연구원에서 하는 활동은.아시아여성연구원은 1960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여성 관련 연구소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아시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원이며, 여성 관련 정책부터 교육 등 제반 연구를 해왔다. 최근 한류, 젠더와 초국적 문화공동체’ 국제 학술대회 열려 아시아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새로운 문명의 주도자로 부상하고 있다. 젠더 논의도 나날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관 성격과 지리적 측면에서 이점을 가진 본교 아시아여성
지난 7일(목) 본교 아시아여성연구원이 주최하는 ‘2019 한류, 젠더와 초국적 문화 공동체’ 국제 학술대회가 본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한류의 파급력이 국제사회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사전적 의미의 한류는 우리나라의 대중문화 요소가 외국에서 유행하는 현상이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유엔(Unite Nations, UN)에서 연설하는 등 지금의 한류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적 흐름이 됐다. 최근 한류는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생산국과 소비국 사이에서 이뤄지는 일방적 관계가 아닌, 국가
졸업을 위해 본교 재학생은 심화전공 과정 또는 다전공 과정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전체 학부생의 약 35%, 전공선택이 마감된 6학기 이상 학부생의 약 60%가 제1전공 외의 전공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이중 다전공 과정을 이수하면서 불편을 겪는 학우도 존재한다. 전공선택의 폭을 넓히다 다전공 과정에 대한 숙명인의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본지는 지난 6일(화)부터 8일(목)까지 3일에 걸쳐 학부 재학생 5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신뢰도 95.0%, 오차범위 ±4.0%p). 설문조사 결과 숙명인 10명 중 9
본교는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본교 제48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보궐선거가 후보자 미등록으로 인해 무산됐기 때문이다.본지는 지난 21일(수)부터 23일(금) 까지 본교 학우들 438명을 대상으로 ‘총학 부재에 대한 의견’ 조사를 진행했다. (신뢰도 95%, 오차범위 ±1.8%p)설문 결과, 30.6%(134명)의 학우는 현재 본교에 총학이 없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익명의 한 학우는 “총학의 활동이 잘 드러나지 않다고 느껴져 총학의 유무에 대해 신경
멘토 멘티 이어주는 평생지도교수제한 번도 상담 안 한 학우 76.2%학우의 절반 가량 지도교수 몰라참여 학우들의 평균 만족도 5.4점상담 형식, 홍보 등 개선 필요교수, 학생, 행정 모두 노력해야 평생지도교수제는 학교생활, 진로,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을 통해 학생과 교수의 친밀감을 높이고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교내 상담 제도다. 평생지도교수제에 대해 학우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본지는 지난 15일(화)부터 17일(목)까지 3일간 본교 학우 495명을 대상으로 ‘평생
교내 소방시설 조사 결과,관리 미흡한 점 드러나종합방지센터 마련해야본교 소방시설 관리가 전반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본지는 지난 26일(수)부터 27일(목)까지 본교 소화안전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교내 비상구 실태와 소화기, 소화전의 현황을 취재했다. ▲명신관 ▲미술대학 ▲백주년기념관 ▲수련교수회관 ▲순헌관 ▲음악대학 ▲이과대학 ▲새힘관 ▲중앙도서관 ▲진리관 ▲학생회관 ▲행정관 ▲약학대학 ▲행파교수회관으로 총 14개 건물을 조사했다. ◆ 교내 소화기 수 20개 부족해조사 결과, 교내 소화기
지난달 27일(수)부터 3일간 진행된 청파제가 막을 내렸다. 미스터리를 주제로 한 이번 청파제는 학우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그 화려함을 더했다. 학우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2015년의 청파제, 본지가 올해 축제를 한 눈에 정리해봤다. 2015년 ‘미스터리 숙명’의 화려함 속으로 들어가보자.
초중고 시절 다니던 학원이 대학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이 가장 많이 받는 사교육은 외국어학원으로 전체 응답률 72.2%를 차지했다. 외국어 학습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제2외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본교 어문계열 학우들의 경우, 전공언어를 배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학우들이 학원을 다니고 있을까. 본지는 본교 중어중문학부 92명, 프랑스언어·문화학과 83명, 독일언어·문화학과 44명, 일본학과 39명, 총 258명을 대상으로 어문계열의 대학 사교육(학원, 과외, 인터넷)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
SST(Samsung Software Track)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 전공생을 대상으로 26개 대학에서 시행하는 협약형 산학 프로그램이다. 이기용 컴퓨터과학부 학과장은 “스마트폰 모델 하나를 개발하기 위해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개발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기업에서 미리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계획된 프로젝트가 바로 SST다”라고 설명했다. SST는 삼성에서 지정한 과목을 이수한 전공자들 중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 채용하는 프로그램이
2014년 청파제 주제는 “청을 입자, 청춘을 입자!”, Dress code는 ‘청’이다. 청바지를 입은 학우들은 노출 없이도 멋진 각선미를 뽐냈다. 낮에는 활기차고, 밤에는 화끈했던 올해 축제.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축제가 열렸던 그 3일간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 여성을 혐오하는 사회‘김치녀’ ‘된장녀’, 여성에 대한 혐오를 담고 있는 이 말은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다. 그런데 왠지 낯설지 않다. 일부 집단에서 시작된 여성 혐오가 한국 사회 전반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된장녀란 단어는 2006년 한 포털사이트가 조사한 유행어 1위에 올랐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를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여성들이 어쩌다 ‘사치스럽고 허영심이 많은’ 이미지로 각인된 것일까.그래서 준비했다. 여성 혐오에 대한 여대생의 생각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