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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나무꾼이다. 데스크와 편집자는 목수다. 나무꾼이 나무를 베어오면, 목수는 그 나무로 집도 짓고 가구도 만든다.”기자 초년병 시절, 선배들한테서 많이 들었던 얘기다. 숙대신보 제1439호를 보면서 기자들이 참 열심히 나무를 해온단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좋은 나무가 제대로 쓰이지 못하는 것 같은 아쉬움도 있었다.우선 제목은 고민이 더 필요해 보인다. 1면 머리기사 ‘본교, 학우 의견 반영해 독립 학생회실 8곳 배정’은 제목만 보면 독립 학생회실 8곳이 새로 만들어진 것처럼 읽힌다. ‘독립 학생회실 5곳에서 8곳으로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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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8호가 발간됐다. 숙대신보는 본교를 들여다보는 투명한 창이 돼주고 있는가. 우선, 커다란 한자로 쓰인 제호부터 바꾸자. 예로부터 신문은 매체 특성상 한문이 글자의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때는 2024년이다. 본교의 정통성은 숙대신보에 담긴 이야기로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한자로 적힌 제호를 ‘숙대신보’란 한글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학내보도 2면에 위치한 금주의 소식은 1면에 언급하는 것이 독자에게 훨씬 친절하게 다가온다. 주요 일정란은 독자의 눈에 잘 띄도록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한다. 학내보도 1면의 ‘학우 의견 수렴해 의자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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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 제1437호의 모든 기사에서 기자들의 노력과 고민이 느껴졌다. 8면을 채우는 일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번만 더 따져봤다면 좋았을’ 점들도 존재했다. 학내보도 1면 첫 기사는 총학생회 공청회를 다루고 있다. 전체적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었으나 중제목으로 사용된 인용문 “설문 조사에서 학우 의견 반영하겠다”엔 별다른 정보가 없어 아쉽다. 첫 문단에선 선본 ‘가까이’에 대한 정보를 세 문장에 걸쳐 제시하고 있어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렸다. 앞 문장에 제시된 정보는 구정보가 된다. 이에 뒤 문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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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보의 꽃은 학내보도다. 학내보도는 학내 여러 사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다뤄야 한다. 그렇다고 모든 행사나 사건을 다뤄선 안 된다. 학우와의 연관성이 높고 마땅히 알아야 할 가치가 있어야 기사가 될 수 있다.제1436호 학내보도 기사는 소재 면에선 훌륭했으나 글이 뒷받침해 주지 못했다. 눈송회담이나 단과대 학생회 선거, 교내 공간의 사석화 현상을 다루고 있어 독자의 흥미를 충분히 유발했다. 그러나 1면 ‘2023 하반기 눈송회담, 숙명을 바꾸는 작은 날갯짓’ 기사는 제목과 본문의 괴리가 아쉬웠다. 우선 참여 학우의 수가 빠져 있다.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3.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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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숙대신보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 캠퍼스 곳곳을 누비며 어떤 기사를 쓸지 고민할 후배 기자들을 상상하니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그럼에도 맡은바 독자의 ‘일침’을 수행하기 위해 몇 가지 눈에 띄는 아쉬움을 적고자 한다.먼저 기사 ‘가치’에 대한 고민을 해줬으면 한다. 학내보도 1면은 가장 볼거리가 많고 중요한 지면이다. 특히 1면 톱기사는 단순 스트레이트나 정보의 나열보단 해당 기사를 전면에 내세우고자 하는 이유가 더 드러나면 좋겠다. 어떤 소재든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특기할 것을 포착해야 더 가치 있는 뉴스가 된다.그러기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3.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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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아닌 외부 독자로 읽는 숙대신보는 언제나 새롭다. 그 안에 담긴 기자들의 노력이 엿보일 땐 응원을, 아쉬운 점이 보일 땐 차마 남길 수 없는 피드백을 속으로 삼킨다. 제1434호의 각 지면엔 기사가 여백 없이 채워져 있다. 기자들이 신경 쓴 게 보여 뿌듯했다.1면의 창간화보 문구엔 ‘숙대신보’가 들어간 점, ‘숙대신보’가 본교에 가진 의미를 담은 점이 눈에 들어와 좋았다. 다만 기자가 왼손에 들고 있는 신문 다발이 신경 쓰였다. 신문을 잘 보이게 찍거나 시야에서 제하는 것이 깔끔할 것 같다.학내보도면은 전체학생총회, 등록금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3.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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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신보에서 활동할 당시 가장 많이 했던 고민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학우가 우리 신문을 읽게 할 수 있을까?’였다. 편집실에서 숱한 밤을 지새우고 있는 후배 기자들 또한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기자들이 어떤 나름의 방식으로 고민을 해결해 가고 있을지 궁금한 마음을 안고 신문을 펼쳤다.제1433호 기사들은 전반적으로 소재의 시의성이 떨어졌다. 독자는 자신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소식에 눈이 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학내보도면에 실린 8개 기사 중 7개가 발간 시점에서 이미 끝난 사건을 다루고 있다. 또한 사안을 단순히 설명하는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3.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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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주니어로 짧은 경력을 돌아보건대 기사는 늘 덜어내는 게 일이다. 알리고자 했던 주제와 덤으로 전하고 싶은 정보, 시시콜콜하게 보일지라도 빠져선 안 될 근거까지. 차마 지울 수 없는 문장들과 씨름하다 보면 ‘독자를 위해 쓰고 있는 것인지, 내 취재력을 자랑하고 싶은 것인지’ 딜레마에 빠지기 마련이다.여덟 지면을 채우기 위해 숙대신보 기자들은 최소 16면 분량의 발품을 팔았으리라 짐작해 본다. 하지만 8면을 그저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기사에 실린 내용을 독자가 오롯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떤 고민이 필요할까.학내보도 1면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3.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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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장문의 글을 얼마나 읽는가. 아마 3시간이 채 안 될 것이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읽는 글조차 내용에 집중하지 못하고 대충 훑어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날이 갈수록 글 읽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독자가 글에 집중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바로 ‘이미지’다.이번 숙대신보 제1430호를 ‘이미지 배치와 활용’의 관점에서 살펴봤다. 숙대신보는 총 8면으로 구성돼 한 지면 당 2장에서 5장의 이미지가 첨부돼 있다. 먼저 학내보도 1면은 3개의 기사와 각 기사에 맞는 사진으로 채워져 있다. 여기서 가장 마음에 드는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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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본질은 무엇일까. 언론은 우리가 선행과 재난을 인지하고 사건이 삶에 미칠 영향력을 고민하게 한다. 언론의 역할은 사실 전달에 그치지 않는다. 사건에 사회적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를 해석해야 한다. 언론의 가치는 대중에게 스스로 사고하고 행위를 하는 주체성을 부여할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앞서 다룬 언론의 본질을 떠올리며 제1429호를 살펴봤다. 필자는 학내보도 1면의 구성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이를 비판하는 과학자들, 기업의 허울뿐인 환경 캠페인 사이에서 언론이 환경 문제를 다루는 방식은 중요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3.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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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사회에서 수행해야 할 기능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특정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기능에 집중하는 것을 ‘기능주의’라 한다. 기능주의의 입장에서 뉴스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는 ‘정보 전달’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전달하려는 사건이 사회에서 어떤 의미인지 설명하고 해석해 사회 구성원이 사안에 대해 비슷한 인식을 갖도록 한다. 뉴스의 기능은 많지만 여기선 두 가지에만 집중해 보자.제1428호도 앞선 존재 이유에 비춰 평가해 볼 수 있다. 이번 호는 사건의 해석보단 정보 전달의 기능에 머무는 모습을 보인다.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3.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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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매주 기사를 작성하며 거쳤던 바쁜 일과를 잊을 수 없다. 그렇기에 후배 기자들이 더욱 존경스럽고 감사하다. 하나의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선 많은 정성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기자는 정확하고 완성도 높은 정보가 담긴 기사를 완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 제1427호를 읽으며 숙대신보를 향한 기대감과 동시에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우선 학내보도 1면과 2면엔 학우들이 신문을 읽는 이유가 충분히 담기지 않았다고 느꼈다. 1면의 상당 부분이 ‘숙미회가 전하는 다정한 위로’를 다룬 포커스온 기사와 ‘도서관 전자정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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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 후 독자의 입장에서 기사를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다. 제1426호를 읽고 기자들이 지면을 열심히 완성했단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1면은 총학생회와 단과대 및 독립학부 보궐선거를 다뤘다. 인터뷰 형식으로 기사를 작성해 가독성이 좋았다. 기자가 인터뷰이를 섭외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 다만 투표에 참여한 학우의 의견이 없고 제목이 길어 독자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지 못해 아쉽다. 2면에선 기자의 세심함이 드러났다. 교내 외부인 출입 문제를 다룬 기사에선 도표가 눈에 띄었다. 기사 전체를 읽지 않아도 해당 문제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3.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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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접하는 정보는 기껏해야 피상적인 기성품이다. 사건의 진상을 보다 깊이 통찰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볼 가능성은 거의 공급되지 않는다.”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보도가 공정하지 않고 정보가 은폐되다 보면 독자들이 피상적인 사실 이면에 어떤 힘이 작용하는지 알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프롬이 기대하는 새로운 사회는 시민들에게 실제적인 문제에 관련한 지식을 주고, 가장 중요한 사실과 참된 정보가 전파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숙대신보가 언론으로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진짜 문제를 잘 다루고 있는지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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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제1캠퍼스 명신관으로 수업을 다니며 숙대신보를 지나치기만 했다. 이번 기회로 여론면 ‘독자의 일침’ 코너로 만나보게 돼 신기하다. 입학 전에도 줄곧 눈에 띄어 살펴보던 숙대신보를 오늘도 열어봤다. 가장 처음 보인 제1424호 1면 상단의 ‘교내 혼잡도 증가, 학우들 불편 호소’ 기사는 수업을 듣는 모든 학생의 공감을 살 만한 주제였다. 교내 수업 시간 전후 혼잡도 문제는 개강 후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Everytime)’에 주기적으로 언급됐다. 해당 문제는 학우들이 수업 때마다 느끼고 있어 학교생활을 경험했다면 누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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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봐온 숙대신보와 오랜만에 재회했다. 1423호 1면을 장식한 학내보도 첫 기사엔 챗지피티 사용에 관한 학교 지침이 담겼다. 학내 소식이면서 인근 대학의 소식까지 담아낸 점이 기획면과 유사해 인상 깊었다. 다만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교수진의 목소리가 소극적으로 담겨 아쉽다. 냉난방 피해 기사의 경우 ‘드러났다’로 시작하는 첫 문장이 적절했는지 고민이 필요하다. 특히 ‘땀 흘리며 공부할 우려’란 불분명한 문장이 학내보도의 특성과 멀어 아쉽다. 그러나 새로운 문제를 드러냈단 점, 숙대신보가 아니면 조명할 수 없었던 주제를 다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3.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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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던 어느 저녁 지하철에서 배터리가 닳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한 적이 있다. 이어폰을 빼고 고갤 들자 처음으로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열차가 내는 소음을 제외하곤 앞자리 노인이 신문 넘기는 소리만이 공간을 차지했다. 그를 보니 한창 숙대신보 기사와 칼럼을 검색해보던 시기가 떠올랐다. 작년 여름 학생칼럼에 흥미가 생겨 여론면에 글을 투고한 적이 있다. 자연스레 다른 학우의 글이나 숙대신보 기자들이 작성한 기사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그날 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트북을 들여다본 기억이 있다.신문을 주기적으로 읽는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3.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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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숙대신보를 접하고 ‘이걸 왜 이제 읽어 봤지’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필자는 여론면 독자의 일침 코너에 기고를 의뢰받고 숙대신보를 처음 펼쳐봤다. 지면엔 학내보도를 시작으로 기획, 문화, 사회 등 깊이 있는 정보를 담은 기사가 담겨있었다. 숙대신보는 영상 보도나 짧은 인터넷 기사를 주로 접해온 필자에게 가히 유익하고 새로웠다.전반적인 기사의 주제는 시의성이 적절했다. 기획 업무를 경험해온 필자이기에 기사화할 주제를 매주 계획해야 하는 숙대신보의 노고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조금 더 섬세한 작업이 거쳐지면 좋겠다.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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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필자가 대학에 취재하러 갈 일이 있으면 그 학교의 학보를 한 부씩 챙겨오곤 했다. 대학가의 이슈와 학생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창구였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처음 접한 숙대신보에선 단순 소식지 이상을 만들어 내겠단 기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느껴졌다. 여론면엔 송이의 부엌, 솔솔한 대화 등 형식적으로 변주를 준 코너가 많아 지루하지 않았다.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기사들의 각이 더 날카로웠으면 한다. 제1420호의 1면 탑은 ‘2023학년도 단과대 학생회장단선거, 6개 단과대에 학생회 체제 구축되나’ 기사다. 사실 단과대 선거는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2.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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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8호는 창간 67주년 특집답게 새로운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그러나 화보의 풍경과 문구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 숙명의 오늘을 신중하고 정확하게 보도하겠단 숙대신보의 비전과 의지가 뚜렷하게 드러난 사진이라면 더욱 좋았겠다.2면의 학내보도는 학우들의 관심을 이끄는 소식으로 채워졌다. 특히 ‘오는 2023년부터 교양필수 과목 개편돼’ 기사는 학우들에게 중요한 소식이므로 상단에 위치한 점이 좋았다. 해당 기사엔 융합적 사고와 글쓰기, 비판적 사고와 토론 교과목 개편에 대한 학우들의 입장이 차례로 제시된다. 이에 더해 본교 기초교양대
독자의 일침
숙대신보
2022.11.14 00:00